Te:D, 미래를 향해:)/행복나눔재단, 2010년의 봄

인턴시작, 오랜만이야, 여유:) (100310)

느라파파 2010. 3. 11. 23:52
인턴 시작한지 이틀째.
폭설 때문에 5분 지각. 헐. 2호선 탔는데, 특히 신도림..진짜 사람들에게 치여서 죽는 줄 알았다;
3월인데 뭔놈의 날씨가..이런건 좋은게 아닌데.

재단와서 일 진행. 재단 4층은 너무 추워요;
난방 틀고 싶지만 거의 나 혼자 있고 고유가시대에..흠. 빨리 좀 따듯해져야해.
어째 공익을 끝내니 시간이 점점 더 빨리간다.
인턴일 아직 많이 익숙해지지도 못했고 작업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어느새 점심시간이야;; 흑..금요일에 뭔가 보여드리려면 좀 더 분발해야 하는데;

점심은 사무국 선생님들이랑 한식집에서 먹었다. 난 순두부~ㅋ
오늘 느낀건, 사무국선생님들 모두 남녀상관없이 참 발랄하시다라는ㅋ
나도 요런건 좀 배워야겠다는. 아 그리고, 윤준영써니와 말을 놓았다. 하이 준영.

밥을 먹고 올라와서 다시 일 진행.
그런데 지혜쌤이 이력서를 내야 한다고 말하신다. 정식인턴을 위한 절차?
헉. 근데 국문이력서가 아니라 영문이력서야; 생전처음인데;
겨우겨우 인터넷을 뒤져서 좀 괜찮은 영문이력서 폼을 찾아서 작성.
본래 퇴근은 2신데 작성하고 정리하고 보니 4시;
그래도 내고 온게 더 후련하다.

AP데드라인이라 종로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지 않고 273번 버스를 탔는데, 종로가 무척 가깝네?ㅋ
일단 남은 토픽을 받아쓰기 위해 스벅으로.
한시간이면 다 할줄 알았는데 받아쓰고 수정하는데 무려 두시간여가 걸린;;

겨우 제출하고 핸폰수리를 위해 스카이서비스센터에 갔다.
우와? 난 스카이서비스센터가 용산에 있는줄 알았는데 완전 종로 한복판에 있었다.
바로 수리가 될줄 알았는데 기다리는 시간 포함 한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사실 이 글도 기다리는 동안 거의 쓰고 저장해둔 것임)

이제 안테나도 잘뜨고 지하철9호선도 등장한다.ㅋㅋ

잠시 영풍문고에 들러 클리핑보드와 볼펜한자루를 사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내려갔다온 동생. 이제 함께 보낼날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구나.
남은 기간 더 많이 얘기하고, 싸우지 말고,
프로야구 시범경기라도 보러가야겠어.

인턴하면서 이래저래 이동이 많은 하루였지만,
간만의 여유,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

SK 사회공헌파트인 행복나눔재단 온라인홍보 및 트랙킹.

잘 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