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워크샵, 안면도 그리고 나문재 :)
어제와 오늘, 재단의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1박 2일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12월에 비발디파크로 워크샵 갔던 게 정말 어제 같은데 벌써 1년이나 시간이 지났네요. 오메 빠르다 빨러.
오전 10시쯤 재단에서 출발 해 도착한 곳은 안성에 있는 '안성맞춤 한우촌'. 정말 고기집이 나올 것 같지 않은 시골집을 흘러흘러 가다 보면 나오는 곳ㅋ 겉에서 보기에는 약간 일본 느낌이었달까요?
요런걸 참 못 믿을만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유명한 곳이긴 한가봐요. 한우를 파는 곳이니ㅋ
요런 싱싱한 녀석을 먹는 건 정말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이지요. 두툼허니 먹음직스럽죠?^^
익어가는 고기들.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흑, 또 먹고 싶다ㅠ
점심 먹고 나서 재단 식구 분들과 단체 컷. 고깃집 사장님이 잘 찍어주셨네요^^
몇 시간여를 달린 끝에 도착한 안면도의 나문재. 섬 안의 섬이라고 할만큼 동 떨어져있지만
그래서 더 분위기 있던 곳이었어요.
창 밖으로 펼쳐지는 서해 바다. 나문재는 그야말로 바다를 감싸고 있어서 채광과 전망이 정말 좋더군요.
이런 곳은 정말, 연인이랑 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녁은 꽃지 근처에 있는 싱싱횟집이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여러 해산물들을 폭풍 흡입했던ㅋ
이렇게 보니 참, 열심히 먹었네요 :) 바다 너머로 보이는 꽃지 다리를 배경으로
한 장을 또 남기면서 워크샵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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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첫 워크샵, 비발디 파크, 그리고 첫 눈 / 테드의 감성 나눔 공간(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