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7월 2일, 오늘 같이 이런 창 밖이 좋아(100702)
느라파파
2010. 7. 17. 21:32
강타의 ‘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를 들으며 과외를 가고 있다.
비 오는 금요일 저녁, 슬기 그리고 상욱과의 ‘8월 써니의 시선’회의
8월에 맞게 ‘해방’이라는 컨셉을 함께 구상하였고
한 시간여의 회의를 거쳤다.
카페 뎀셀브즈라는 곳에서 했는데,
여기 커피도 맛있고 공간도 널찍하니 좋았다.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지나치기만 했나 보다.
회의를 끝내고 슬기와 함께 지하철을 탔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인지 마음이 무거워 보였다.
슬기야 힘내렴~~넌 에그의 에이스잖아
할 업무들, 연락하고 싶은 사람들, 가고 싶은 곳들,
모두 많은데 진척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 같아 참..
일단 과외를 마무리짓자 휴
해방을 늘어놓으면서 나 스스로를 옭아 맬 필요는 없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