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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미래를 향해:)

취업을 준비하고 또 다가간다는 것

학교로 돌아온 이번 상반기, 마지막 학기.
나는 취업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3월 초, 생각보다 기업들의 공고는 빨리 났고
학교 다니는 틈틈이 자소서를 쓰고 또 쓰고 고치고..했더랬다.

그 중 몇 개는 서류에 합격했고 몇몇은 소위 '광탈'이라는 이름으로
'불합격 자소서'폴더에 고이 담기게 되었다.

작년 하반기에 인턴을 하면서,
노력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다짐했건만
생각보다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는 빨랐다.
아니다 내가 충분히 준비칠 못했다.

10여년 만에 보는 수학, 아니 산수 문제들이 고스란히 담긴 인적성이라는 전형에,
계산과 추리에 속된 말로 '젬병'이었던 나는 맥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그렇게 쓰고 또 쓰고,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그러다가 요 며칠 사이에는 운 좋게 서류 몇 개가 붙었고
걔 중에는 적성검사 없이 바로 면접전형이 있는 곳도 있다.

물론 내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은,
인적성 시험이 가장 어렵기로 유명한 곳이지만ㅎ


그렇다. 기다리고 또 생각하던 기회가 내게 왔다.
아마 이 기회를 잡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 할지도 모른다.

PR이 좋아 걸어온 내 길이 결코 거짓이 아니었음을,
수 많은 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말리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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