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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미래를 향해:)/샌프란에서의 일주일

[Day 6] 멜스 드라이브, 그리고 Palace of Fine Arts

 # 50년대 햄버거를 제대로..먹었...다. 멜스 드라이브 인(Mells drive-in) 


롬바드 스트리트를 내려와서 점심 먹으러 들른 곳. 멜스 드라이브 인(Mells drive-in) 입니다. 


1950년대 스타일의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쥬크박스가 눈에 뜁니다. 동전을 넣고 번호를 맞추면 흘러간 옛 팝송들이 나옵니다. 한 번 시도해봤는데, 작동법을 잘 몰라선지 잘 되다가 멈추더라는;;



주문 한 햄버거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스테이크가 정말 크더군요. 한국에서 먹는 수제버거의 한 1.5배는 되는 것 같은ㅎ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엄청난 일을 당했었지요.. 우리 일행이 가방을 차 안에 남겨 둔걸 어떤 흑형...놈이 보고 창문을 깬 후 가방을 다 가져가 버린거죠. 전 다행히 공금이 있어서 가방을 앞으로 매고 다녀서 아무런 피해도 없었지만,  이사님과 범수님은 스토리K, 킨들 등 은근 손실이 크셨답니다ㅠ 



 # The Palace of Fine Arts San Franciso 


샌프란을 떠나기 전날, 환영인사(?)를 제대로 받고 난 후 정신을 수습하고 찾은 The Palace Lagoon. 번역하면 작은 궁정 호수 정도 되는건가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 곳은 1915년에 파나마-태평양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영화 The Rock에도 나왔다는데 제가 영화를 못봐서;; The Rock, 첨밀밀, 내 이름은 칸. 모두 샌프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데, 진짜 챙겨봐야겠어요!


책에서 보니 건물이 많이 부식되어 콘크리트로 보수공사를 한 것 같습니다. 쨌든 샌프란의 모습은 정말 다양하네요.


금요일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샌프란 사람들의 모습. 특히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물 위에 떠다니던건 오리였나??ㅋ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절도의 당황스러움을 씻어내고(?) 나왔답니다. 


그 누군가의 여유. 부럽부럽.


자, 이제 샌프란에서의 마지막 행선지. 금문교를 향해 달립니다. :) 


- 1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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