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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미래를 향해:)/[2015] Again NTC, Hello Austin

[워니의 오스틴 출장기] #3. 밥 블록 텍사스 역사 박물관과 텍사스주립대학 짤막 방문기


2015 비영리 기술 컨퍼런스(Nonprofit Technology Conference)에 대해서는 ChangeON.org를 통해 무려 <8편의 시리즈>로 정리한 바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보시면 될 것 같다. 개인 블로그에서는 역시나 출장 중 오감만족에 대한 내용만을 정리하는 것으로~^^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은 컨퍼런스 마지막날이었던 2015년 3월 6일(금), 텍사스 주청사(Texas Capitol)와 텍사스 주립대학교, 그리고 밥 블록 텍사스 역사박물관을 방문한 이야기를 정리 해보려고 한다.


사실 주 청사는 대표님과 함께 며칠 전에 잠깐 들르긴 했지만 제대로 본 건 아니라서, 컨퍼런스가 끝이라 시간도 좀 더 여유지고 태완님도 함께라 다시 갔다. 위에 사진은 의회당?이었던 것으로 기억. 



건물 안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더더욱 맑았다. 


주청사를 나와서 텍사스 주립대학교 쪽으로 조금만 걷다보니 밥 블록 텍사스 역사박물관(Bob Bullock Texas State History Museum)을 만날 수 있다. 애시당초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지만 슬쩍 입구에서 훔쳐보니 텍사스의 역사를 이해하기 좋은 곳일듯 하여 함께 들어갔다. 


박물관이름은 전 텍사스 부주지사인 밥 블록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옛 어선을 복원이 한창이었다. 무슨 어선이었더라? 기억이 흠... 


우리 국민들에겐 악몽같은 이름인 론스타, 사실 론스타는 텍사스 주의 다른이름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총 7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영구소장품 전시장과 기획전시장을 통해


인디언 역사에서부터 텍사스 개척사, 우주 개척 이야기까지 


텍사스 주의 변화를 하나하나 만나볼 수 있었다.


텍사스 주는 면적은 알래스카 다음, 인구는 캘리포니아 주 다음가는 곳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텍사스 공화국으로 독립했던 시절도 있으니 정말 그 자부심이 대단한듯 하다. 


텍사스는 SXSW가 열리는, 음악과 스포츠등 문화산업이 발전한 곳이기도 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텍사스 주 휴스턴시에 소재해 있기에 우주산업과도 밀접한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텍사스 주에 대해서 보고 배우다가 다시 또 이동


다음 목적지는


텍사스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였다. 텍사스 지역의 중심대학이면서 17개의 단과대학과 다양한 학제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명문학교라고 한다. 한국학생들의 비율도 미국에서 꽤 높다고 한다. 미국에 출장 와서 대학교를 방문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역시 학교가 크긴 크다. 텍사스 다웠다.


와, 학교에 청설모가 돌아다닌다.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갔는데도 움직이지 않고 포즈를 취했던 녀석ㅋ


학교 내 교회도 멀찌감치서 둘러보고




저 시계탑 있는 곳이 나름 이 학교에서는 만남과 사진의 포인트라고 했던 것 같다.


여기는 운동장.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전시실 같은 곳에서 잠시 관람으로 대신했다.


그렇게 텍사스주립대까지 구경하다가 우버택시를 불러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산 마르코스  아울렛으로 갔다(여기 맞나?). 가서 아내님이 부탁하신 물품들도 구입하고 옷도 좀 사고 그랬다.


아울렛 안 푸드코트에서 먹었던 저녁. 동서양식이 어우러져있다.


그리고 제기동 우리집 앞 편의점에서 고이 챙겨갔던 신라면은 숙소에 돌아와서 태완님꽈 함께 먹었다. 다음날 하루의 여유가 더 있어 약간의 관광과 휴식을 취하기는 했지만 호텔을 한 번 바꿔야 하기도 했고, 실질적인 일정은 이날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 15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