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촌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큐 3일의 노량진, 나의 노량진, 그래도 청춘은 아름답다. 토익시험을 보고 집에서 잠시 쉬다가 외출을 하고 들어왔던 저녁, 근초고왕을 시청하고 채널을 돌리니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되고 있었다. 본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스크린 속 익숙한 건물들과 모습들에 바로 시선이 고정되었다. 이번 편이 바로 노량진 편이었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아니었지만..그래도 노량진.. 그렇다. 나는 방송 속 학생들과 같이 수능이나 고시를 준비하던 수험생은 아니었다. 대학교가 노량진과 가까웠고 공익근무관계로 동작구에 터를 잡았던 나는 3년을 매일같이 노량진을 지나다녔다. 내가 2년여를 근무했던 곳이 지금의 9호선 노들역(옛 본동가칠목) 윗편에 있는 한 사회복지관이었기 때문이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내가 주로 했던 업무 중 하나가 노량진 인근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