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영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어 달전 사진을 정리하며. 아, 집에 가고 싶다. 무심코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집에 다녀왔던 지난 사진들이. 일찍 일어났던 토요일 아침, 모처럼 영주행 새마을호 기차를 탔던 날.월요일에 오신 부처님 덕분에 토요일에 내려가도 충분히 여유 있었지.부처님 감사합니다 :) 이른 아침의 기차 한 켠.가끔의 떠남은 마음에 안정을 준다. 풍기쯤 왔을 때였던 것 같다. 날씨 참 좋던 날. 이런 저런 생각 하다 보니 영주 도착. 영주역 앞 사거리 모습. 가깝던 사람들이랑 가끔 들렀던 장우동은 여전히 그 자리에. 축제철이던 5월. 어디론가 떠나던 사람들 엄마가 잠시 시장 간 사이에. 오랜만에 들른 집 창고에 삼국지 60권은 온데 간데 없고, 수호지 10권만 간신히 살아 있더라. 아빠의 귀여운 약속 :) 얘네도 우리 가족. 아, 집에 가고 싶다.. - 120526-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