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시간은 어느새
또 흘러 오늘은 무려 1월 8일이다. 지금 이곳은 고대 앞 세렌디피티. 아내님 회사 동료들이 급놀러오신 덕분에 반강제적인 자유시간을 누리고 있다. 나는 서른 다섯이 되었고 결혼 4년차를 맞았다. 그리고 우리의 아기인 "하늘이"가 우리 곁에 나타날 날도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다. 사실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하고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정말 동전의 양면처럼 생각하기에 따라 금새 바뀔 수 있는 것인데.
나는 뭐가 또 그리 힘들다고 멍하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마음을 굳건히 하고 살지 않으면 어느새 10년이 또 흘러 지나간 10년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를지도. 시간과 사람을 소중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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