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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니

SK 써니(Sunny) 해피노베이터, 고맙습니다 :) 그러니까, 8월 초쯤이었던 것 같다. 정말 오래간만인 지혜쌤과의 전화. 써니에서 그 동안 활동한 써니들 중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는 몇 명을 선정하여 Happinnovator(해피노베이터, 행복과 혁신가의 합성어)로 수상하는데 나를 추천했으니 관련서류를 제출해보라는 용건이었다. 내가 그러한 상을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계속된 일에 지쳐 잊고 있다가 마감 직전에 겨우 서류를 냈던 것 같다. 야근을 마치고 퇴근 전 두 시간 정도를 작성했던 것 같은데, 써니 활동 전반과 현재 하는 일의 연계성, 보람 등을 작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간의 활동 들이 잠깐씩 또 머리를 스쳐갔다. 생각해보면 정말 써니가 없었다면, 내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을까?지금 이렇게 사회공헌분야에 발을 들일 수 있었던 .. 더보기
금오공대 소셜메신저 특강 다녀왔어요 :) 이른 일요일 아침, 구미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소셜메신저 대외활동 우수자 강연차 구미에 내려가는 날이거든요. 1월에 써니 프리워크샵에서 만났던 노경민 써니와의 인연으로 기꺼이 참석하게 되었지요^^ 사실, 가게 된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전 이 강연이 '서울'에서 열리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더욱 흔쾌히 승낙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알고 보니 구미더군요^^;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이라는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약속이고 더군다나 저의 보잘 것 없는 경험과 주절거림이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된다면 당연히 가야지요 :) 일단 내려가는 길엔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구미로 가는 무궁화호를 탔는데요. 구미까지는 세 시간 정도 걸리네요. 강연PT 수정하고 어제 못본 광개토대왕 보고, 장재인의 신곡 '다른 누.. 더보기
나는 지금, 잘 가고 있다. # 프레이니, 프레이너가 되지 않다. 바야흐로 1년 전, 난 국내 3대 PR 대행사 중 하나인 프레인(Prain)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더랬다. 인턴제도야 본래부터 있었지만, PR 꿈나무(?) 육성차원으로 프레인에서는 공식인턴제도를 도입했고 난 프레이니 1기가 되었다. 작년 7월 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삼성전자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의 온라인 PR을 담당했던 경험은 내가 PR에 눈을 뜬 계기였다. 써니 블로그 기자단 활동과 삼성 스토리텔러 활동으로 다져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기본기는 프레이니를 하는 동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학생으로서 대외활동을 하는 동시에 실무자로 기업의 소셜 커뮤니케이션을 대행해보는 경험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니까.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2010년 12월이.. 더보기
프레이니(Prainee) 2기 모집 하네요 :) 간만의 포스팅이네요! :) 학기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학생을 벗어나려고 애쓰니 왜이렇게 할게 많은지;; 무튼, 제게 '감성 커뮤니케이터'의 꿈을 심어주고 또 키워준 프레인의 공채 인턴쉽인 프레이니 2기가 드디어 모집을 한다고 합니다. PR에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해보시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거에요^^ 더 궁금하시면 아래에 1기를 경험했던 저의 짧은 후기도 읽어 보시구요. 2010년 나를 키워 준 값진 경험의 마지막, 프레이니(Prainee) 프레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레인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구요^^ 더보기
2010년 나를 키워 준 값진 경험의 마지막, 프레이니(Prainee) 2010년 한 해동안 내게 많은 경험과 가르침을 준 마지막은, 하반기를 올인한 프레이니다. 프레이니에 대해서 먼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프레이니는 국내 최고의 PR대행사인 프레인에서 최초로 선발한 공채인턴 1기이다. 물론 전에도 인턴은 있었지만 기존의 정직원 공채를 뽑는 형식과 동일하게 인턴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인은 내게 꿈의 대상이었다. 써니를 하면서 처음 알게된 곳이고 행복나눔재단 인턴과 스토리텔러를 하면서 한걸음 더 가까워진 곳. 이 일련의 활동을 거치면서 온라인PR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좀 더 실질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9월에 영국으로 연수겸 봉사활동을 떠나는 것을 포기하고 5월 말에 프레이니에 지원했다. 다행히도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게 되었고, 2.. 더보기
2010년 나를 키워 준 네 가지의 값진 경험 세 번째, 삼성 스토리텔러 그러니까 작년 3월말, 행복나눔재단에서 인턴을 하던 와중 김피디님의 미투데이에서 우연히 '스토리텔러'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다. 삼성전자 기업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 할 대학생들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공지글, 솔직히 삼성이라는 명성에 끌리기도 했고 신제품 체험과 해외취재 기회 제공 등 빵빵한 혜택도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더랬다. ▲ 2010년 4월 7일, 스토리텔러 1기가 최종 발표되던 날이다 :) 당시 'SK 채용블로그 기자단' 2기도 함께 지원했었는데, 운 좋게 두 프로그램 모두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며칠 간격으로 면접에 가게 되었다. 솔직히 두 프로그램 모두 면접을 그리 잘 보지 못한 데다가 경쟁율도 심한 편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스토리텔러보다는 채용블로그 쪽에.. 더보기
2010년, 나를 키워 준 네 가지의 값진 경험들 #1 돌이켜보면 2010년은 내게 있어 참 중요한 해였다. 한 학기 남은 학교로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값진 경험으로 보낸 한 해였기에. 앞으로의 삶에 있어 어떤 이정표가 될지도 모를 지난 한 해를 4개의 키워드를 통해 돌아보고자 한다. # 첫번째 키워드, 행복나눔재단 인턴 공익 라이프가 2월로 끝이 나고, 약간의 휴식 후에 처음으로 인턴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달게 되었다. 그 곳은 바로 행복나눔재단. 행복도시락, 해피뮤지컬스쿨,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써니 등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반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2009년 여름부터 이 해 2월까지 써니 블로그 기자단 2기로 활동한 경험을 좋게 봐주셔서 운좋게도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일할 수 있었다. ▲ 매일 같이 수많은 온라인사이트를 트랙킹하고 클.. 더보기
2010년 여름, 프레이니 17인의 뜨거웠던 자기 소개:) 2010년 7월, 그 해 여름 광화문을 그 누구보다도 뜨겁게 달구었던 프레이니 17人의 재기발랄 자기 소개 :)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의 결정판ㅎ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도 멋드러지게 만날 그대들ㅋ 벌써 그립다 :) 참고로 본인은 말미쯤 등장하지요. 메뚜기가 되어 핫. 촬영해주신 선배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더보기
요즘 머무르는 자리:) 6개월간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나름 야심차게 카테고리도 만들어 놓구선, 3개월이 다 되어 가는 지금 이글이 첫글;; 남은 절반의 기간 짧게 나마 긁적여 봐야겠다. 프레인 광화문 본사 4층 깊숙한 안쪽의 내 자리ㅎ 온라인PR을 배우고 있는 나는 컴퓨터로 하는 일이 참 많다. 늘 켜져있는 트윗덱ㅋ 본래 몇 주전까지만 해도 뉴미디어팀 분들과 함께 있었지만, 지금은 프레이니들과 함께 모여있다. 이 자리는 내게 의미가 남다른 자리^^ 다음엔 창 밖 풍경과 사무실 풍경도 일찌감치, 그리고 느지막히 담아보아야겠다 :) 더보기
CSR,그리고 온라인PR  사회공헌? CSR? 기사를 스크랩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최근 하나투어에 사회공헌팀이 신설되었다고 합니다. 삼성이나 LG, SK 같은 대기업들은 이미 사회공헌을 기업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이를 위한 많은 전략을 기획 및 집행하고 있지요. 제가 처음 사회공헌을 접한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습니다. 저와 사회공헌, 그리고 온라인PR의 깊은 인연의 시작, 그리고 계속 되는 이야기들을 한 번 적어보려 합니다. 흔히 사회공헌을 CSR(Coporate Social Responce, 지속 가능한 경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CSR로 간단히 줄여서 적어보겠습니다. CSR을 처음 만난 건 지난 2009년 8월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의 블로그 기자단 2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