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동생과 함께한 나고야 여행 #1. 미소카츠 먹고 오아시스21과 나고야 TV타워에 오르다 친동생과 2박 3일로 일본 나고야에 다녀왔다. 퇴사로 번 시간을 어찌 쓸까 고민하다가 며칠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썼고, 남은 며칠은 일본여행으로 채우기로 마음을 먹었다. 실은 본래 삼국지, 그 중에서도 촉한의 중심지인 중국 성도에 가려고 했다. 무엇보다 항공료가 쌌기 때문인데, 좀 더 알아보니 중국 입국 비자 비용을 더하면 그다지 메리트가 없었다. 오사카나 도쿄는 나중에 아내랑 가는게 좋을 것 같고, 삿포로는 멀고 비용도 꽤나 들어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제주항공의 나고야행 여정 발견. 일단 저렴 했고 무엇보다 여권이 당장 없는 경우에도 항공권 발권이 가능했다. 출장 때나 신혼여행 때는 하루의 여정을 다 짜던 나였지만 이번엔 그저 잘 먹고 쉬고 싶었기에 큰 랜드마크들만 눈여겨 보았을 뿐 일정을 거의 계획하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