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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SKT, 녹색정보기술로 新 사회적기업 길 열어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사회공헌 및 공익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형 ‘재단법인 행복ICT’를 구로동 디지털단지에 설립했다. 행복 ICT기업의 특징은 정보통신 전문기업의 경영노하우와 뛰어난 기술, 풍부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정보통신 전문교육기관에서 취약계층에게 IT훈련 프로그램을 지원 육성해 공익추구 IT서비스,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가치도 추구, 숙련기술자로 양성해 IT관련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직업인으로 활동하도록 직업훈련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기존 사회적기업형 모델과의 차이점이다.

녹색정보통신 사회적기업으로 승화
‘재단법인 행복ICT’는 SK텔레콤과 SK행복나눔재단이 공동 설립했다. 특히 공공 서비스 개발과 사회적 기업 IT 프로그램 개발을 사업 영역으로, 정보통신기술 ICT 공익서비스를 확산시키고, 취약계층에게는 IT기술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천해 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녹색경제는 세계 인류의 공생 번영을 위해 지난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약에서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고, 지속 가능한 지구, 미래세대에게 안전한 지구 환경을 물려줌과 동시에 기업 생존을 위한 그린 비즈니스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ICT는 석유 자원 고갈에 대비한 대체에너지(태양열, 지열, 조력발전)를 통한 전기생산과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관리를 실행할 수 있는 기초 핵심 기술의 중심에 서 있어 더 많은 기업들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처럼 정보통신부문의 사회적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발맞춰 SK텔레콤은 지난 7월21일 ICT기반의 사회공헌 및 공익 서비스 개발을 추구하는 기업 ‘재단법인 행복ICT’ 출범으로 녹색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녹색시장에 도전, 시장 선점 기회를 잡았다.

정보기술통한 공익 서비스 확산 기대

‘재단법인 행복ICT’는 IT 기반, ICT 기술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이 개발·운영해 오던 모바일 기부, 미아 찾기, 상담, 헌혈 등의 공익서비스를 제공해 정부기관, 지자체, 스마트 사회의 ICT 공익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법인 행복 ICT’는 사회적 기업 IT 경쟁력 향상을 위해 IT 인프라 지원, 저렴한 IT 서비스 솔루션, IT 컨설팅, Shared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IT기업들의 인력 채용 시 경력자들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해 전문 IT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경력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과 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법인 행복ICT’는 서울시와 SK텔레콤이 협약을 통해 2010년부터 취약계층 대상으로 전문IT 개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희망 앱 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 인턴십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법인 사업운영을 통해 2011년 약 30명, 2012년 약 40명의 IT전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고,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30%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법인 행복ICT 설립 축하 행사에는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 본부장, 김준호 SK텔레콤 GMS 사장, 남상곤 SK 사회공헌 사무국장, 박찬민 SK사회적 기업 사업단 총괄실장, 백형덕 SK C&C Application 운영본부장, 김석경 ‘재단법인 행복ICT’ 상임이사 및 직원13명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 유항제 CSR 실장은 “SK텔레콤은 ICT 공익 분야에서의 선도적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재단법인 행복ICT‘를 설립했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전문적인 ICT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는 등 ICT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재단법인 행복 ICT’가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또 진정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 어떤 형태로 승화될 수 있을지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문수 기자 socialcorp@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