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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금오공대 소셜메신저 특강 다녀왔어요 :)

이른 일요일 아침, 구미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소셜메신저 대외활동 우수자 강연차 구미에 내려가는 날이거든요.
 1월에 써니 프리워크샵에서 만났던 노경민 써니와의 인연으로 기꺼이 참석하게 되었지요^^

사실, 가게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강연이 '서울'에서 열리는 알았어요...
 
그래서 더욱 흔쾌히 승낙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알고 보니 구미더군요^^;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이라는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약속이고 
 
더군다나 저의 보잘 없는 경험과 주절거림이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된다면 당연히 가야지요 :)

일단 내려가는 길엔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구미로 가는 무궁화호를 탔는데요.
 
구미까지는 시간 정도 걸리네요.
 강연PT 수정하고 어제 못본 광개토대왕 보고,
 
장재인의 신곡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무한반복하면서 내려갔답니다.
 에그는, 대전까지는 그래도 간간히 잡히더니 대전 지나서는 신호가 안뜨네요..

시간여를 달린 끝에 구미역 도착.
 
우와 구미에는 CGV 있네요. 영주엔 없는데ㅠ
 김치우동으로 간단하게 점심 요기를 하고.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오질 않아서 택시를 탔는데..
 
어멋, 택시비가 7,000원이나

10여분여를 달린 끝에 금오공대 도착. 와우, 학교가 크네요. 부럽부럽ㅎ
 

드디어 시작된 소셜메신저 강연회
 주말의 끝자락인데다가 날도 흐려선지 참여한 학생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순서가 번째에서 번째로 바뀌면서 조금 당황스럽게 시작을 하기도 했네요.

저는 자원봉사와 관련된 대외활동 소개를 맡았는데요.
특히 써니 활동을 중심으로 네팔 봉사, 한국어교실 봉사, 그리고 스토리텔러 활동과 프레이니까지.
제가 해온 활동 전반을 소개했답니다.

무튼 오늘 강연은생각보다  하지는 못한  같아요.. 
 
피티에 공도  많이 들이고 발표연습도  해야했는데..
무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그래도 다들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황금같은 일요일 오후의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참석자 분들,
그리고 부족한 저를 강사로 초빙해 준 소셜메신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CSR과 PR 모두를 아우르는 전문가가 되겠다는 다짐,
꼬옥 지킬게요 :)


- 12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