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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미래를 향해:)/다음 세대를 위한 발걸음:)

구글 인터넷 개방성 포럼, 그리고 커뮤니티 맵핑(Community Mapping)


지난 11월 20일, 구글이 주최한 '인터넷 개방성 포럼' 시즌4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2년째 접어든 인터넷 개방성 포럼은 구글코리아가 국내의 인터넷 리더들을 초대, 세간의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인터넷 주제들에 대해 함께 논해보는 자리라고 합니다. 우리 쿠킷의 멘토인 블로터닷넷정보라 기자님 덕분에 알게 되었지요^^



제가 참여했던 강연은 <커뮤니티 맵핑과 정보 개방성>에 관하여 커뮤니티 맵핑의 전문가 임완수 박사와 서울시립대 공간정보학과의 고준환 교수님이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지요.



여러 이야기 중에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주에서 진행 된 반딧불이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 이젠 정말 찾아보기 힘들어진 반딧불이에 관한 정보, 문화재들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마음이 되어 진행했다는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으며 커뮤니티 매핑의 힘과 발전 가능성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매핑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정보 습득과 관심 증진,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 및 봉사 기회 증가 등을 꼽을 수 있겠지요. 돌이켜보니 지난 제4회 시맨틱 웹 컨퍼런스에서 권오현님께서 발표해주신 안심이 프로젝트도 커뮤니티 매핑의 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심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ChangeON.org에 정리 된 컨텐츠를 참고 해주세요^^ 





정보 공유와 집단 지성의 힘은 참 위대한 것 같습니다. 비영리 단체와 사회공헌, 나눔의 목적으로 커뮤니티 매핑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노력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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