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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미래를 향해:)/다음 세대를 위한 발걸음:)

강남 한복판에 눈에 띄는 협업공간이? 마루180 방문기

어느덧 12월입니다. 연말이라 한가하면 참 좋겠지만, 일하는 이들에게는 한 해 마감하는 철이라 분주한 때이기도 하죠. 저 역시 내년 사업을 계획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은, 덜 중요하지만 당장 해야 하는 일들에 정신이 팔려 더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계획 수립에 집중을 잘 못하고 있지만요..^^; 이크, 요 컨텐츠를 며칠 전에 딱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새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흑. 


어느새 어제와 오늘로 1차 사업계획 워크샵은 마무리가 되었고요. 1월 20일경을 기점으로 2차 사업계획 제출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제주로 <제13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을 다녀와서 부지런히 토요문화학교 마무리 작업하고 사업계획 재정리도 들어가야 할 듯 하네요. 



각설하고, 지난 12월 초에 마루180에 다녀온 이야기를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안그래도 골머리를 썩일 걸 아는 팀장님의 '선견지명'으로 우리 팀 당일치기 회의는 한남동 사무실이 아닌 강남에서 진행이 되었답니다. 그곳이 바로 마루180이었네요. 이 곳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남 한 복판에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그 어느 골목속 건물을 재현한 느낌이랄까요.



스타트업 오피스 용도뿐만 아니라 세미나실, 카페형 코워킹 공간 등 다양한 기능 활용이 가능한 곳이었는데요. 특히 코워킹 스페이스는 24시간 오픈 한다고 하네요 와우. 



공간 사용료를 팀장님이 결제 하셔서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으나 사용료를 내면 음료는 특정 몇 종류를 제외하고 커피는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오호. 아이티캐너스 팀 세명은 바나나주스와 스무디 등등을 마셨답니다. 빛깔이 다양허네요. 



회의 하는 중간에 류 팀장님의 '아는 오빠' 한재선님을 만났습니다. 예비창업자들을 넉넉하게 지원하는 퓨처플레이(Future Play)의 CTO로 활동하고 계셨는데요. 알고보니 작년 체인지온 컨퍼런스 준비할 때 빅데이터 영역의 연사를 고민하면서 섭외를 시도했던, 바로 그 분이셨네요! 한재선님이 공간투어를 도와주셨는데요. 위 사진의 공간은 지하에 있는 홀이었는데, 나중에 소셜이노베이션캠프 36 진행할 때 장소로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퓨처플레이 사무실


퓨처 플레이 사무실도 보여주셨는데요. 아 뭔가 이 아늑한 느낌은 후아. 탁 트여 있어서일까요.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회사라는 느낌이 더 확실히 들었답니다. 



요건 책장이었는데요. 어떻게인지 책장을 돌리면 회의실이 쫘악 펼쳐진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광경을..못봐서 아쉽네요. 



테라스도 구경시켜주셨어요. 퓨처 플레이만의 공간은 아니나 사무실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휴식공간으로 마음 편히 활용 하신다고. 아 부럽- 팀장님과 혜승님, 그리고 한재선님의 모습이 살짝. 재선 CTO님, 이날 스타트업 시장의 트렌드와 업무, 열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셨답니다. 내년에 체인지온에서 준비하는 새로운 자리들에 꼭 뫼시고 싶네요. 시도해봐야겄습니다. 



마루180을 돌아 댕기다가 발견한 문구로 짤막 방문기는 이만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창업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해당되는 문장이 아닐까 하네요. 앗, 알고보니 그분, 왕회장님의 말씀이었군요. 무튼 여러모로 좋은 공간입니다. 강남에 자주 올 일은 없지만 꼭 업무차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러볼만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 1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