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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PR + CSR :)

CSR,그리고 온라인PR


사회공헌? CSR?

기사를 스크랩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최근 하나투어에 사회공헌팀이 신설되었다고 합니다. 삼성이나 LG, SK 같은 대기업들은 이미 사회공헌을 기업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이를 위한 많은 전략을 기획 및 집행하고 있지요. 제가 처음 사회공헌을 접한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습니다. 저와 사회공헌, 그리고 온라인PR의 깊은 인연의 시작, 그리고 계속 되는 이야기들을 한 번 적어보려 합니다.

흔히 사회공헌을 CSR(Coporate Social Responce, 지속 가능한 경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CSR로 간단히 줄여서 적어보겠습니다. CSR을 처음 만난 건 지난 2009년 8월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의 블로그 기자단 2기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2기 활동을 6개월, 그리고 현재는 3기로 활동중인데요. 이 활동을 통해 SK텔레콤과 SK그룹 전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취재하고 또 알게되었답니다. 사실 써니는 지난 2005년도에 독거노인분들을 돕는 '지킴이'로 이미 인연을 맺은 상태였죠.

초창기 써니의 모습을 기억해오던 제게, 2009년 후반기, 그리고 2010년 전반기의 써니 기자단 활동은 써니의 변화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SK텔레콤, 아니 SK의 사회공헌의 대표, 미래상이라고 할 수 있는 써니 활동은 제게 큰 자부심이랍니다. 

블로그 기자단 2기를 마치고 3기의 스텝을 시작할 때쯤,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파트의 재단이라고 할 수 있는 행복나눔재단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올 3월, 그 때 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인턴을 했네요. 이 인턴을 하면서 '행복한 숲 캠프', '2010 장애청소년 모바일 챌린지'등의 취재를 통해 SK의 사회공헌 활동을 좀 더 깊히 알 수 있었고, 블로그기자단을 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운 온라인PR에 대해서도 좀 더 심도있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지난 4월, 행복나눔재단 인턴을 하던 와중에 삼성전자 기업블로그의 '스토리텔러 1기'로 뽑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난 8월까지 삼성전자의 다양한 행사와 제품을들 취재하고 온라인컨텐츠화 하였습니다. 물론 삼성의 CSR에 대한 취재는 활동과 일정들이 겹치면서 하지 못했지만, 이 활동은 제가 프레인의 공채 1기 인턴인 '프레이니'에 합격하게 되는 큰 이정표가 된 것 같습니다.

네, 저는 지난 7월 부터 현재까지 PR 에이전시인 프레인에서 온라인PR을 배우는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고 또 하고 싶어하는 나눔, 사회공헌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PR 최전선의 실무이기 때문에 배울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든지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이 참 만족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만이 아닌 내일을 준비해가야 하는 청춘이기에, 가르쳐주시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스스로 배우는 부분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회공헌과 온라인PR을 좀 더 익히기 위해 기사도 스크랩하고 책도 더 읽고, 영문자료들도 더 뒤져볼 작정입니다. 물론, 아직도 제가 꿈꾸는 것들이 막연하다는 것을 압니다. 뭐 대단한 인연이 아니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늘 그래왔듯이, 꾸준함을 가지고 걸어가다 보면 조금씩 빛을 보리라 믿습니다. 
CSR과 온라인PR 이 두 영역과 좀 더 가까워지는 스스로를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