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살이

오랜만이야, 블로그

오늘은 4 20, 지금 시간은 오전 10 02.
이 곳은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 320호 강의실
.

중간고사 기간이라 빈 강의실에 홀로 앉아
,
마이 언트 메리의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을 들으며

간만에 블로그를 긁적거리고 있다.

어느새 학기의 중간이고 시험은 두 과목이 남았으며

과제도 몇 개씩 내야 한다.

취업을 위해 학교를 택했건만
,
학교도 취업도 그 어느 것 하나 손에 잘 잡히지를 않는구나
.
처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간 것인지
.

그래, 그래도 계속 달려야할테다
.
아직 좀 더 단련이 필요한가보다
.

늦더라도 때는 오는 것이니까
.
긍정의 힘.



- 11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