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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제주 올레길, 올래국수, 그리고 다음을 향한 발걸음ㅎ


 - 제주, 이게 얼마만이더냐. -

지난 주, 2박 3일간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는 수학여행 후 10년 만에,
비행기는 네팔 이후 4년 만에ㅎ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거리가 짧아도 하늘을 나는 건 언제나 설렙니다 :)

비행은 언제나 지난 순간순간을 생각나게 합니다.

어느새 바다 건너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네요ㅎ

드디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ㅎㅎ


 - 올레길을 걷다 - 

첫 일정은 올레길 걷기였지요.

그 중에서 올레 6길의 보목포구에서 시작ㅎ

인상적이었던 제주 올레 표식ㅋ

오랜만에 보는 바다, 여유, 바람, 모든 게 다 좋았지요 :)


누군가와 함께 걸어도, 혼자 걸어도 좋은 올레길.
그 순간을 추억하고 싶어서 셔터를 눌렀지요ㅎ

평일 오후, 고느적하기만 했던 제주 올레길.
'올레'라는 말이 제주 방언이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

돌담길을 혼자 걷는 것도 좋았습니다ㅎ

유일한 셀카;ㅋ

제주는 참 이국적이네요. 정말 외국에 온 것 같은ㅋ

제주올레 사무소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첫 '올레길 트래킹'은 끝났답니다 :)


 - 다음 글로벌 미디어센터를 가다 - 


처음으로 방문해 본 제주 GMC(다음 글로벌 미디어 센터)

에고, 행사 참여하느라 사진을 별로 못찍었네요.

제주 다음, 여유롭고 업무 분위기도 좋아 보였어요ㅋ


- 올래국수, 정말 올레였다...-


2박 3일의 제주 일정의 마지막은 '올래국수'였어요.
제주에서는 국수가 보편적이면서도 유명하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ㅎ
여러 국수집 중에서도 올래국수는 손에 꼽힌다는 설이ㅎ

좁은 공간, 단촐한 메뉴는 맛집의 기본 공식이지요.

한참을 기다린 끝에 겨우 먹을 수 있었던 고기국수ㅋ
느끼하다고 하는 분도 계셨지만 김치랑 함께 먹으니 구수하고 좋더군요ㅎ
왜 사람들이 그토록 모여드는지 알겠더군요.

푸짐하게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다시 비행기 타고 서울로 돌아왔답니다 :)
이것으로 3일간의 제주 일정을 담은 어설픈 폭풍 포스팅 끝ㅎ

- 111012 ~ 1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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