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다녀왔다. 늦게갔지만 그래도 이제 5년차.
그래서 상/하반기 동네 향방작계 두 번에 동미참 하루만 가면 된다.
결혼을 앞두고 2월 초 이사를 해서 예비군을 받는 위치도 바뀌었다.
1-4년차에는 안양의 관동과 박달교장을 오갔는데 이번엔 금곡교장에서-
이곳 금곡만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들어오고 나가고 이동하는데 쓸 데 없는 시간을 잡아먹던
기존에 비해 예비군 훈련이 상당히 감각 있어졌다고 할까. 훈련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고 성과에 따라 조기 퇴소도 가능해졌다.
참 이런 쪽엔 소질없는 나임에도...비 덕분에 이른 퇴소를 할 수 있었다.
허나 오늘은 참 슬픈 날이다...시간을 날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어져있는 시간에 감사하자.
쨌든 처음 가본 금곡 교장의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박달교장 갈 때보다 마을버스도 훨씬 많고 밥도 맛있고 시설도 더 좋다.
내년인 6년차까지는 이 곳 금곡교장을 방문 하겠구나. 시간아 어서 흐르렴.
- 15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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