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지원한 해커스 기획/마케팅 인턴 면접을 오늘 보았다.
면접은 토론면접, PT면접, 개별면접의 순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아직 면접을 보실 분들을 위해 면접의 상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
그저 뭔가 정식의(?) 면접과정을 처음 거쳐 본 후기랄까나.
사실 재단은 지혜쌤의 추천으로 하게된 것이나 다름 없고,
프레인은 개방형의 자기소개서와 자기소개 PT 과정이 있었을 뿐
흔히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적성이란 걸 본 것도 처음이고 이렇게 긴 면접을 본 것도 처음이다.
오늘 면접을 보면서 느낀 건, 정말 다다다 연습해야겠다는 것.
머릿속으론 잘 대답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는 어찌나 버벅댔던지..
뭐 어찌됐든 되도록이면 편한마음으로 면접을 즐기려고 애썼던 것 같다.
면접이 끝나고는 함께 면접을 본 남자분 몇분과 신포만두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오늘 면접 이야기, 취업 관심사 공유 등, 취업 준비생들이 흔히 나누곤 하는 이야길 나누면서.
오늘 면접 때문에 처음 만난 이들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는 건 같기에 왠지 편했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 11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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