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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송이 파리여행기] #8 미드나잇 인 파리, 다시 만나자 :) 어느새 파리 여행기의 마지막이다. 서울로 다시 돌아오기 전 날과 비행 간의 기억들을 정리, 아내님이 정말 좋아하셨던 납작복숭아 아침 산책 겸 나갔다가 숙소 근처 빵집인 "Paul"에서 산 맛있는 빵들, 아 진짜 맛있었는데. 커피랑 먹으면 정말 우와다. 돌아올 즈음이 되니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이나 왠만큼 익숙해져서, 날씨도 좋고 해서 이날은 주로 버스타고 일정 소화 뭐 살만한 책 없을까 작은 동네 서점에 들르기도 했었고 아내는 오랜 지인을 파리에서 만나 감격스러운 순간을 갖기도(남자였어...) 마레지구에 있는 피카소 미술관에 들러서 작품들도 감상하고 간식으로 핫도그도 사먹고~~ 마레지구를 거닐며 이야기 나누고 쇼핑하고 그러다 보니 하루가 또- 긴 비행 시간을 고려 거의 뜬 눈으로 지새운 새벽이 지나 다음 .. 더보기
[워니송이 파리여행기] #7 이발사 피르맹씨의 식당(FIRMIN le barbier)에서의 점심, 그리고 불꽃 축제 앗, 파리에서의 여행기가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간다. 7월 14일은 프랑스의 독립기념일, 이 날은 크게 일정을 잡지 않고 오전에는 좀 쉬다가 투어 가이드들이 추천하고 손미나씨의 책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에서 그녀가 자주 방문했다는 가게인 이발사 피르맹씨의 식당(FIRMIN le barbier)에 가고 에펠탑 근처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했던게 다다. 그걸로도 충분했던. 피르맹씨 가게의 전경, 에펠탑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아직 이른 시간이어선지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다.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었던듯 하다. 커다란 창문 사이로 밝은 햇살이 비쳐선지 따듯한 느낌이 들었던- 점원 아주..아니 직원 분이 아주 친절랬다. 프랑스어는 전혀 못하고 영어도 서툰 우리에게 상세하게 메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