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은 17일이 아니라 18일 아침 8시 44분, 회사셔틀을 타고 출근하는 길이다. 버스타자마자 자다가 깨서 이 글을 쓰고있다. 버스는 곧 도착할테고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낼테다. 정신을 잃으면 안된다. 하루를 걱정과 염려 속에서만 보낼 수는 없다.
어제는 뭐, 바쁜 하루였다. 오전에는 박우빈 대리와 업무 이야기를 한 시간 정도 하고 금요일 잡월드 행사와 토요일 멘토링에 관한 이야기를 좀 나눴고, 오후에는 브랜드라이브 미팅, 이후 나자렛집 계약서 법무팀 검토, 피드백 또 피드백, 깨짐 또 깨짐으로 하루가 다 갔다. 퇴근은 7시쯤 했고, 아내님이 만들어주신 소시지 볶음과 버섯구이로 행복한 저녁을 먹은게 가장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었구나.
저녁 먹고서도 토요일 미션지를 정리하다가 12시쯤 잠들었던 것 같다, 그래, 차차 나아지겠지. 쫄지 말고 하자!
고마워요 곁에서 힘이 되어 주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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